‘에이스가 필요해’ SSG, 베니지아노 방출→150km 파이러볼러 영입 속도 “선발진 안정 기대” [오!쎈 인천]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6.07.04 16: 18

프로야구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새로운 외국인투수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를 바랐다. 
이숭용 감독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새로운 외국인투수가 에이스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SSG는 이날 경기에 앞서 외국인투수 앤서니 베니지아노의 웨이버 공시를 발표했다. 베니지아노는 올 시즌 16경기(79⅔이닝) 2승 5패 평균자책점 6.10을 기록중이다. 좌완 파이어볼러로 활약을 기대했지만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한 번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물렀다. 

SSG 랜더스 앤서니 베니지아노. /OSEN DB

결국 SSG는 외국인투수 교체 작업에 나섰다. 아직 공식 발표는 되지 않았지만 빠르게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새 외국인투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숭용 감독은 “새 외국인투수 영입 절차를 어느정도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영상을 본 투수들이 있는데 그중 한 명이다. 구속은 시속 150km를 던지는 투수로 데려올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앤서니 베니지아노. /OSEN DB
“경쟁력이 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응이다”라고 말한 이숭용 감독은 “해치도 갖고 있는 것은 좋은 투수인데 아직까지는 KBO리그에 적응하는 부분에서 어려움이 있다. 외국인선수들과 얘기를 해보면 KBO리그가 정말 어렵다고 많이 얘기를 한다”며 새로운 외국인투수도 리그 적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SSG는 지난 3일 삼성에 4-6으로 패해 7연패를 당했다. 올 시즌 두 번째 7연패 부진이다. 시즌 성적도 30승 3무 48패 승률 .385로 리그 9위에 머무르고 있다. 연패를 끊어줄 에이스의 부재를 크게 실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숭용 감독은 “에이스가 오는 것이 가장 바라는 점”이라면서 “선발투수들이 안정을 찾아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외국인투수가 와서 분위기를 잡아가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작년에는 누가 나가도 막을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신뢰가 있어서 다 같이 성장을 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반대로 모두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새로운 외국인투수 영입이 선발진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했다.
SSG 랜더스 토마스 해치.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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