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롯데 킬러인 KT 위즈 고영표가 팀의 연패 탈출을 위해 나선다.
고영표는 4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KT는 전날(3일) 롯데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선발 로건 앨런이 7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치고도 패전 투수가 됐다. 롯데 마운드에 완벽하게 틀어막혔다. 팀도 2연패에 빠졌다.

원조 롯데 킬러인 고영표가 나선다. 고영표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롯데전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0.98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킬러 본능을 과시했다. 하지만 ABS 도입 이후인 2024년부터는 8경기 2승 3패 평균자책점 8.08로 부진하다.
올해는 롯데전에 4월 7일 경기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최근 안 좋은 흐름을 고영표가 끊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롯데는 제레미 비슬리가 선발 등판한다. 비슬리는 15경기 4승 4패 평균자책점 4.7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 5월 6일 수원 경기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최근 2경기 모두 본인의 의지와는 다르게 조기 강판했다. 6월 21일 키움전 4이닝 3피안타 3볼넷 2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강판됐는데, 당시 배탈 증세를 안고 던지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28일 LG전에서는 4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사구 6탈삼진 4실점으로 강판됐다. 송찬의에게 헤드샷을 던지면서 퇴장을 당했고 책임주자들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실점이 늘어났다. 안정감을 다시 보여줘야 하는 비슬리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