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사요나라! "JFA가 이미 움직였다" 日 충격 보도... 모리야스 후임으로 뢰브 접촉설 확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6.07.01 13: 53

브라질에 아쉽게 패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마감한 일본 축구대표팀의 차기 감독을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유임 가능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독일을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었던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이 차기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시아 축구 전문 매체 '올 아시안 풋볼' 소속 다닐루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과 브라질의 32강전이 끝난 뒤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현재 일본 축구 내부에서는 감독 교체 필요성이 점차 힘을 얻고 있다"며 "토너먼트 경험이 풍부한 지도자가 차기 감독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일본축구협회(JFA)는 이미 요아힘 뢰브 전 독일 대표팀 감독과 접촉한 적이 있다"며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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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브 감독은 독일 축구 역사에서 가장 성공한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이다. 2004년 독일 대표팀 수석코치로 합류한 뒤 2006 독일 월드컵 이후 정식 감독에 선임됐다. 이후 독일 축구의 세대교체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였고, 유로 2020을 끝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을 섣불리 전망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일본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는 브라질전 중계를 맡은 NHK 해설위원으로 나서 "모리야스 감독이 계속 대표팀을 이끌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툴리오는 과거 2024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에는 모리야스 감독의 전술과 경기 운영을 강하게 비판했던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을 거치면서 지도력을 다시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모습이다.
정작 모리야스 감독 본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는 30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32강전에서 1-2로 패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취를 묻는 질문에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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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풋볼 트라이브'도 이 발언에 주목했다. 풋볼 트라이브는 "모리야스 감독의 발언은 자신의 유임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일본축구협회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2018년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과 이번 북중미 월드컵 32강 진출을 이끌었다. 일본축구협회가 8년간 이어온 동행을 계속 이어갈지, 아니면 월드컵 우승 경험을 가진 새로운 지도자에게 대표팀을 맡길지 향후 행보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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