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LPGA 메이저 타이틀도 정복, 윤이나는 준우승...'KPMG 여자 PGA챔피언십'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6.06.29 08: 51

 유해란(25, 다올금융그룹)이 마침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타이틀도 정복했다. 
유해란은 한국시간 29일 이른 아침 막을 내린 LPGA 투어 'KPMG 여자 PGA챔피언십'(총상금 1300만 달러=약 199억 8000만 원, 우승 상금 195만 달러=약 29억 9000만 원)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73-64-68-70 )의 성적으로 우승했다. 
'KPMG 여자 PGA챔피언십'은 4월의 셰브론 챔피언십, 6월초의 US여자오픈에 이은 LPGA 투어 2026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다. 2023년 LPGA 신인왕 출신인 유해란이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LPGA 투어 우승은 개인 통산 4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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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1, 2라운드에서 선두를 달렸던 윤이나는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63-69-75-70)의 성적이다. 지난 해 LPGA 투어에 진출한 이후 거둔 최고의 성적이다.
29일 미국 미네소타주 채스카의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유해란은 버디 5개, 보기 3개를 적어냈다. 5번홀까지는 보기 3개, 버디 1개로 실점이 더 많았으나, 7번홀 이후부터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낚아 올렸다. 13번홀부터는 버디도, 보기도 없이 파 행진을 거듭하며 타수를 잘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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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 LPGA 투어 첫 우승 기대를 높였던 윤이나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의 성적을 스코어카드에 적어냈다. 파3 5번홀에서 더블 보기를 범한 게 아쉬웠다. 
유해란과 윤이나가 나란히 우승-준우승을 따내면서 한국 여자 선수들은 'KPMG 여자 PGA챔피언십'과의 우승 인연을 다시 이어갔다. 이 대회는 박세리(1998, 2002, 2006) 박인비(2013, 2014, 2015) 박성현(2018) 김세영(2020) 전인지(2022) 양희영(2024)이 우승컵을 들어올려 한국 선수와 우승 인연이 깊다.
올 시즌 LPGA 투어 한국 여자 선수들은 이미향(1승), 김효주(2승)와 유해란이 4승을 합작하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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