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이대로 짐 싸야하나?’ 에콰도르, 독일에 2-1 역전승 초이변…한국 32강 갈 확률 더 떨어졌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6.06.26 06: 58

한국이 32강에 올라갈 확률이 더 떨어졌다. 
독일은 2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E조 3차전에서 에콰도르에 1-2로 충격패를 당했다. 독일은 2승 1패에도 여전히 조 1위를 유지했다. 
개막 후 2연승을 달린 독일은 일찌감치 조 1위를 확정지은 상황이었다. 독일은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경우 유력하게 맞붙을 수 있는 후보 중 하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제는 에콰도르가 1승1무1패로 E조 3위가 됐다는 사실이다. 에콰도르는 골득실에서 0으로 -1의 한국보다 앞서 32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더 높다. 한국이 32강에 진출할 확률이 떨어졌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독일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카이 하베르츠 원톱에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 리로이 사네의 2선이었다.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펠릭스 은메차의 중원에 다비트 라움, 안토니오 뤼디거, 요나단 타, 조슈아 키미히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가 맡았다. 
경기 초반 독일이 쉽게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2분 만에 박스 안으로 침투한 사네가 비르츠의 패스를 받아 가볍게 골을 터트렸다. 선제골이 너무 쉽게 나오면서 독일의 대승분위기로 가는가 싶었다. 
에콰도르는 저력이 있었다. 전반 9분 선덜랜드에서 뛰는 윙어 닐슨 앙굴로가 동점골을 넣었다. 에콰도르가 의외의 경기력을 보이면서 독일도 쉽게 우위를 잡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가 과열되며 경고가 나왔다. 전반 44분 파블로비치가 상대 돌파를 저지하다 경고를 받았다. 결국 전반전은 1-1로 마감됐다. 
에콰도르는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후반 28분 노이어가 골대를 비우고 나왔지만 선방에 실패했다. 빈 골대를 향해 에콰도르가 슈팅했지만 수비수에 막혀 골대를 벗어났다. 
독일도 결정을 짓지 못했다. 사네가 후반 31분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기회를 날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에콰도르가 역전했다.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떨군 공을 곤살로 플라타가 밀어넣었다. 에콰도르가 2-1로 역전하자 7만여 관중이 열광했다. 한국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었다. 
이미 1위를 확정지은 독일은 지고 있지만 100%를 다할 이유가 없었다. 토너먼트 우승을 위해 체력과 카드까지 고려해야 했다. 에콰도르가 남은 시간을 잘 버티면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32강 자력진출에 실패한 한국은 다른 조 3위들의 승점과 골득실까지 따져야 하는 비참한 상황이다. 일단 에콰도르는 한국보다 앞섰다. 한국은 12개의 3위팀들 중 실시간 5위로 밀렸다. 8위 안에 들어야 32강이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