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멀티히트다.
이정후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리는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6번 우익수로 나섰다.
샌프란시스코는 3루수 맷 채프먼-1루수 브라이스 엘드리지-2루수 케이스 슈미트-지명타자 라파엘 데버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우익수 이정후-좌익수 빅터 베리코토-포수 에릭 하세-중견수 조나 콕스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구단 훈련복이 아닌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의 등번호와 이름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훈련을 소화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 조별 예선 맞대결을 벌이는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마음을 듬뿍 담은 것.

6번 우익수로 나선 이정후는 2회 첫 타석부터 장타를 폭발했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우익선상 2루타를 때렸다. 하지만 후속 타자 베리코토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 실패.
5회 선두 타자로 나서 우익수 방면으로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으나 로렌스 버틀러에게 잡히고 말았다. 7회 2사 후 내야 안타로 1루를 밟으며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하지만 베리코토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이닝을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