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요나단 페라자가 총점 단 0.61점 차로 올스타전 베스트12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KBO는 24일 2026 신한 SOL KBO 올스타전에 나설 베스트12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올스타전 베스트12는 지난 3일부터 23일까지 KBO 홈페이지, KBO 공식 앱, 신한 슈퍼SOL 앱 등 총 3개의 투표 페이지를 통해 3주간 진행된 팬 투표(70%)와 선수단 투표(30%)를 합산해 산출됐다.
한화에서는 지명타자 강백호(46.30점), 포수 허인서(총점 37.41점)가 1위를 차지, 문현빈(34.74점)은 외야수 부문 2위로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선정됐다.

2018년 감독 추천 선수로 첫 올스타전을 치렀던 강백호는 2019, 2020년에 2년 연속 베스트12를 차지한 뒤 6년 만에 베스트12 복귀를 신고했다. 문현빈과 허인서는 첫 베스트12 선정으로, 특히 허인서는 빙그레 시절 유승안 이후 36년 만에 올스타 베스트에 뽑힌 2번째 한화 프랜차이즈 포수가 됐다.


반면 간발의 차로 베스트12 진입에 실패한 선수도 있었다. 나눔 올스타 외야수 포지션 베스트12는 문현빈과 박해민(LG·39.98점), 박재현(KIA·32.67점) 세 명. 그리고 4위가 한화 페라자다. 페라자는 총점 32.06점으로 박재현과 단 0.61점 차로 고배를 마셨다. 전 포지션에서 가장 근소한 차이로 희비가 엇갈렸다.
특히 페라자는 선수단 투표 유효표 394표 가운데 182표를 얻어 외야수 부문 1위에 올랐지만, 팬 투표에서 밀리며 베스트12 진입이 불발됐다. 2024년 KBO리그 데뷔 시즌 베스트12로 올스타전에 나서 홈런더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던 페라자는 2년 만에 한화로 복귀한 올해 다시 한 번 베스트12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페라자는 올 시즌 72경기에 나서 270타수 86안타 16홈런 47타점 60득점 타율 0.319, OPS 0.988을 기록하며 한화 타선을 이끌고 있다. 최근에는 왼쪽 무릎이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스위치 히터를 포기하고 좌타석으로 출전, 공수에서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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