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15억 사기에 회원 환불금 모자랐는데..."박하나가 '계좌 불러달라'며 현금 송금" 울컥 ('미우새')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6.04.20 07: 42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미운 우리 새끼’ 배우 김종민과 허경환이 15억 사기 피해라는 시련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양치승 관장을 만났다.
19일 전파를 탄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15억 피해를 입고 헬스장을 폐업한 양치승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양치승은 정들었던 헬스장을 폐업하고 고급 아파트의 커뮤니티 시설 관리인이 된 근황을 전했다. 피해 규모를 묻는 질문에 그는 “사실은 뭐 방송에서는 15억 원이라고 얘기했지만 권리금도 못 받았어요. 회원들 환불해주고. 변호사비 내고”라며 실제 피해액이 15억 원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양치승은 피해를 감당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고 고백하며 "아파트 담보 대출도 받았었는데 이자도 계속 갚고 있어요. 회원들 환불해주려고 차도 팔고”라며 당시의 긴박함을 전했다. 이로 인해 한때 잘나가던 관장이었던 그의 수입은 현재 예전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상태다.
억울한 상황 속에서도 양치승을 다시 웃게 한 것은 배우 박하나의 진심 어린 도움이었다. 양치승은 “그때 도와준 박하나 배우라고 있어요. 폐업하는 날 물건 정리하고 있었어. 점심 식사 같이 해요. 관장님 계좌 하나만 보내주세요 이러는 거야”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계좌 가지고) 30분 동안 전화를 한 거야. 마지못해 했어. 그게 너무 고마운 게 환불할 때 조금 모자랐거든”이라며 박하나가 건넨 현금이 회원들의 환불금을 정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음을 밝히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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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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