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이효리 '억지 불화설' 완벽 종결.."사장님" 한 마디에..[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4.09 10: 31

가수 겸 배우 아이유(IU)와 '효리네 민박' 이상순이 9년 만에 극적으로 재회했다. 이들의 반가운 투샷은 그간 가요계를 떠돌던 가수 이효리(이상순의 아내)와의 억지 불화설을 단숨에 잠재웠다.
아이유는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 전격 출연해 DJ 이상순과 만났다. 두 사람이 방송을 통해 공식적인 투샷 만남을 공개한 것은 지난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 시즌1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아이유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출연을 앞두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상순의 라디오를 찾았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평민 신분의 재벌 성희주(아이유 분)와 비운의 왕자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아이유는 타이틀 롤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와중에도 "사장님을 뵐 수 있다는 생각에 1초의 고민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라며 변함없는 애정과 의리를 과시했다.

특히 아이유는 이상순을 향해 여전히 "사장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효리네 민박' 당시 서툴지만 성실했던 '일일 아르바이트생' 시절로 돌아간 듯한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는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이상순 역시 MBC 사옥에 걸린 아이유의 드라마 포스터 앞에서 환한 미소를 지으며 든든한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재회는 특히 지난 2024년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던 ‘이효리-아이유 불화설’을 종결시켰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그간 온라인상에서는 아이유의 콘서트에 이효리가 보이지 않는다거나, 서로의 SNS 계정이 언팔로우 상태라는 점, 아이유가 이효리가 진행한 ‘레드카펫’에는 안 나갔지만 박보검의 프로그램에는 출연했다는 것 등을 근거로 확인되지 않은 ‘손절설’과 억측이 퍼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이상순과의 만남으로 이 모든 추측은 '기우'였음이 증명된 셈이다. 사실 지난해 10월에도 이효리가 아이유와의 '손절설'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던 바. 한 유튜브 채털을 통해 명절 선물을 챙기는 몇 안 되는 사람 중을 언급하던 중 아이유의 이름을 말하며 변함 없는 친분을 인증하기도 했다.
과거 '효리네 민박' 정효민 PD 역시 외부에서 불거지는 불화설은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두 사람은 서로를 각별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던 바다. 
이렇게 단편적인 모습들로 확대 재생산됐던 불화설은 결국 9년 만의 '사장님' 호출 한 번에 힘을 잃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영상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