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기자] 우리가 알고 있던 ‘센언니’ 가수 서인영이 돌아왔다.
서인영이 솔직한 말로 자신의 과거를 털어냈다. 논란이 됐던 욕설 사건부터 가인 저격, 그리고 이혼 심경까지 모두 밝혔다. 사생활까지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어느 때보다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준 서인영이다.
서인영은 지난 26일 자신으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년 만에 복귀한 서인영 악플읽기(진실과 거짓)’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콘텐츠에서 서인영은 자신의 과거 논란과 악성 댓글을 마주하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먼저 서인영은 2016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가인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서인영은 “대본에 있던 게 아니라 가인이 갑자기 이야기해서 실제로 화가 났다. 대기실에서 긴장된다고 해서 어떻게 풀어줄까, 잘해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며, “방송 후 SNS에 가인을 저격한 걸 올려서 더 문제가 됐다. 너무 창피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서인영은 “내가 봤을 때 기싸움에서 졌다. 가인이 세더라. 세서 너무 당황했다”라고 덧붙였다.
2017년 불거졌던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 함께2’ 욕설 사건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서인영은 “영상은 진짜 처음 본다. 기사도 보지 않았다. 저 때 솔직히 말하면 공황장애랑 약 먹으면서 몇 년을 쉬었다. 저렇게 욕한 건 잘못했다. 이때 열 몇 시간은 바닥에서 잠자고 일어났을 때였는데 예민한 상태에서 또 9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니 미쳐버리겠더라”라고 말했다.
당시 서인영이 욕을 했던 상대는 매니저였다고. 서인영은 “작가에게 욕한 게 아니다. 갑질을 했다는 리스트도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역겨운 사람이 아니다. 만약 돌아간다면 나는 끝까지 싸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특히 서인영은 아버지로 인해 깨닫고 자숙의 시간을 갖게 됐다고. 서인영은 “속상한 건 크라운제이와의 마음적으로 힘든 거였다. 마음적으로 서운한 게 있었는데 그 영상에는 내가 욕한 것만 나왔다”라며, “내가 그렇게 망가질 줄은 몰랐다. 우울증의 끝이라서 살고 싶지도 않았다. 아버지가 ‘네가 욕을 안 했어? 네 입에서 욕 나온 게 맞지 않냐’고 하시더라. 그 말을 듣고 깨달은 게 있어서 자숙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서인영은 사생활과 관련해서도 솔직했다. 서인영은 2023년 2월 결혼 후, 7개월 만에 이혼 소송으로 이어진 전 남편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이혼 2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서인영은 “그 분은 내가 서인영인 줄도 몰랐다. 관심이 없다. TV를 잘 안 보고, 연예인에 관심이 없다. 성격이 너무 마음에 든다. 나와 정반대”라며, “어릴 때는 나와 정반대 성격인 사람은 멀리했는데, 결혼을 생각하니 정반대여도 내가 맞출 수 있겠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서인영은 “결혼식 할 때 사람들은 이혼할 줄 알았다고 하더라”라며, “이혼을 하면서 인생을 배웠다. 결론은 조용하게 결혼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결혼 생활은 나랑 맞지 않더라. 처름에 나를 좋아해주던 그 모습이 계속 갈 거라고 생각하지 말자. 변할 수는 있지만 너무 빠르게 바뀌면 내가 준비할 시간이 없다”라고 말했다.
과거의 논란들에 정면으로 맞서고, 사생활인 결혼과 이혼 심경까지 언급한 서인영은 여전히 솔직한 ‘센언니’였다. 유튜브를 통해 소통에 나선 서인영이 연이어 연예 활동에도 복귀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