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x키 흔적도 없이 싹 사라졌다..오프닝 완전 '실종' ('나혼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12.12 23: 42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오프닝에서 박나래와 샤이니 키가 사라진 것은 물론 이름조차 언급되지 않아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렸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 에서는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유격수 김하성 선수가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별다른 사족 없이 곧바로 김하성 소개 멘트로 시작됐고, 스튜디오에는 전현무를 비롯해 기안84, 코드쿤스트, 임우일, 고강용이 자리했다.
평소 오프닝에서 이름이 언급되던 박나래와 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고, 두 사람의 부재에 대한 설명 역시 따로 언급되지 않았다. 전현무가 중심이 돼 스튜디오 진행을 이끌었으며, 김하성은 “TV로만 보던 분들인데 실제로 보니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송은 박나래가 모든 방송 활동 중단과 ‘나혼산’ 하차를 선언한 이후 첫 방송분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았다. 박나래는 최근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이른바 ‘주사이모’ 관련 불법 의료행위 연루 의혹 등이 불거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고, 이에 MBC ‘구해줘! 홈즈’,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를 결정한 상태다.
박나래와 키가 빠진 가운데 임우일과 고강용이 스튜디오를 채운 ‘나혼산’의 변화된 구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제작진의 향후 편집 방향과 멤버 구성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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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혼자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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