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의 아내이자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아버지인 원로배우 고(故) 윤일봉을 떠나 보낸 심경을 전했다.
윤혜진은 12일 자신의 SNS에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라고 심경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릴게요"라고 밝혔다.

윤혜진의 부친이자 배우 엄태웅의 장인인 고 윤일봉은 지난 8일 별세했다. 향년 91세.
충북 괴산군 출생인 고 윤일봉은 13살때인 1947년에 문화영화 ‘철도이야기’ 데뷔했고, 1948년 상업영화 ‘푸른 언덕’으로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951년 배우 유동근의 누나인 고 유은이와 결혼했다.
한편 윤혜진은 2013년 배우 엄태웅과 결혼해 슬하에 딸 지온 양을 두고 있다. 그는 현재 유튜브 및 의류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은 윤혜진 입장 전문.
아버지 장례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보내주신 위로의 말들, 댓글과 DM들
하나도 빠짐없이 잘 읽었습니다.
답장을 일일이 드리진 못했지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 주부터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인사드릴게요.
장례 기간 동안 오픈 예정이던 제품들을
공지 없이 제때 진행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변경된 일정은 계정에 정리해두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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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