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영화·게임·예능까지 접수… 나고시 신작 'GANG OF DRAGON' 주연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12.12 13: 37

배우 마동석 주연의 액션 게임이 출시된다.
지난 12일 (미국 현지 시간 12월 11일) 개최된 The Game Awards 2025에서 게임 크리에이터 나고시 토시히로가 이끄는 나고시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GANG OF DRAGON’의 티저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GANG OF DRAGON’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무대로 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한국계 마피아 조직의 간부 신지성(Shin Ji-seong) 역에는 글로벌 무대를 종횡무진 하고 있는 마동석이 캐스팅 됐다.

20일 오전 서울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액션 히어로 시리즈 '트웰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KBS 2TV 와 디즈니+를 통해 방영 예정인 '트웰브'는 동양의 12지신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12천사들이 악의 무리에 맞서는 전투를 그린 액션 히어로물이다.배우 마동석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rumi@osen.co.kr

나고시 스튜디오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주인공 ‘신지성’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맨손 액션은 물론, 나이프를 이용한 액션 및 총을 이용한 액션 등 다이내믹한 액션을 구사해 전투를 펼칠 수 있는 캐릭터로, 마동석 이름에 걸맞는 탄탄한 액션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차를 타고 복잡하고 생동감 넘치는 신주쿠 거리를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화려한 플레이도 제공한다.
‘GANG OF DRAGON’의 시나리오/총괄 디렉팅은 일본의 스타 게임 크리에이터이자, 유명 게임 프랜차이즈 ‘용과 같이’를 만든 나고시 토시히로가 맡았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용과 같이’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휴먼 드라마를 그려왔으며, 신작 게임 ‘GANG OF DRAGON’에서도 나고시 토시히로만의 특별한 감성과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신작 티저 공개에 대하여 “드디어 ‘GANG OF DRAGON’을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되어 안도와 긴장감이 뒤섞인 마음이다. 이번 작품은 실제로 존재하는 ‘가부키초’라는 거리에서 살아가는 아웃들의 모습을 두려움 없이 정면으로 마주하며 그려낸 작품이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새로운 드라마를 여러분께 전달하기 위해 스튜디오 모두가 혼신을 다해 개발하고 있다. 참고로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은 GOD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니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전했다.
마동석은 나고시 스튜디오와 협업은 물론 현재 넷플릭스 ‘타이고 : 익스트랙션’ 촬영 중이며, 그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tvN, 디즈니+ ‘아이 엠 복서’에도 마스터로 출연해 영화는 물론 게임과 예능을 통해서 글로벌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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