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경실이 이혼 후 겪은 충격적인 에피소드를 공개하던 중, 돌연 동료 홍진경에게 예상치 못한 질문을 던졌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동갑내기 방송인 이금희와 이경실이 출연했다.

이경실은 "이혼 상담 DM을 정말 많이 받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경실은 "내 얘기를 더 이상 끄집어내고 싶지 않아 이제는 답을 안 한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특히 이경실은 이혼 후 가장 당황스러웠던 질문으로 "너 이혼할 때 해결해준 변호사 번호 좀 알려달라고"라는 요청을 꼽았다. 이경실은 "가까운 지인이 물어보더라. 심지어 당사자도 아닌 지인이 물어보라고 했다더라"라고 설명하며 '이혼 전문가'로 오해받는 상황에 쓴웃음을 지었다.

이야기를 이어가던 이경실은 갑자기 홍진경에게 "이런 전화 진경이 혹시 받아본 적 있니?"라고 훅 들어오는 질문을 던졌다. 전혀 예상치 못한 난처한 질문에 홍진경은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홍진경은 곧바로 "이 상황에서 진경 언니가 제일 못됐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쓴미소를 지어, 스튜디오를 다시 한번 폭소케 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