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데헌’ 이재, SM 연습생→美타임지 '올해의 인물'..노출 드레스 화들짝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11 16: 07

이재를 포함한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 등,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들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 ‘올해의 신성’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1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첼시 피어스 커런트에서 열린 타임 매거진의 ‘2025 A Year In TIME’ 행사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역인 이재,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가 레드카펫에 올랐다.
세 사람은 타임 매거진이 선정한 '올해를 빛낸 인물' 중 ‘올해의 신성(Breakthrough of the Year)’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 상은 해당 연도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며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에 수여되며, 전통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활약을 펼친 주인공들이 포함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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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해당 부문에는 개인이 아닌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수상작으로 호명된 가운데, 타임은 “2013년 ‘겨울왕국’ 이후 이렇게 (대중의)삶 곳곳에 스며든 애니메이션은 없었다”라며 신드롬에 가까운 문화적 현상을 이끌어낸 작품으로 분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레이 아미·오드리 누나가 작품의 주요 크리에이터이자 OST 참여 아티스트로서 행사에 초대돼 레드카펫에 올른 가운데, 이재는 세련된 백-리스 드레스로 포즈를 취하며 행사장을 밝혔다. 또한 이재는 레이 아미, 오드리 누나와 나란히 서서 한 컷을 남기기도 했다. 세 사람은 각각 독특한 스타일로 무대 뒤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더불어 극중 조이 역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 유지영은 물론, 사자 보이즈의 멤버 '베이비'의 목소리와 가창을 맡은 대니청, 멤버 '미스터리'의 가창을 맡은 유키스 출신 케빈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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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루미, 미라, 조이가 무대 뒤에서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영화다. 넷플릭스를 통해 지난 6월 20일 공개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며 미국 넷플릭스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하고 누적 조회수도 1억 5천만 뷰를 넘어서는 등 흥행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이 참여한 케데헌의 대표곡 ‘Golden’은 빌보드 핫100에 24주 연속 진입하고, 누적 스트리밍 800억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기도.
또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골든글로브 애니메이션 영화와 주제가상 등 3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또 미국 뉴욕비평가협회상의 애니메이션상, 영화전문 매체 인디와이어가 선정하는 ‘인디와이어 아너스 윈터 2025’ 등 잇단 수상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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