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험난한 WC 앞두고 내년 3월 '투헬 체제' 잉글랜드와 평가전... "전력 체크 마지막 기회"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5.12.11 12: 12

일본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대비 차원에서 내년 3월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축구협회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이 내년 4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친선경기를 갖는다"라고 발표했다.
내년 6~7월 치러지는 북중미월드컵 직전 갖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일본은 네덜란드, 튀니지, 유럽 플레이오프 B승자와 월드컵 조별리그 F조에서 경쟁한다.

[사진]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럽팀과 맞붙어야 하는 일본이기에, 잉글랜드와 평가전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다.
일본은 지금까지 잉글랜드와 세 차례 맞붙어 1무 2패를 기록했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L조에서 크로아티아, 가나, 파나마와 32강 진출권을 두고 다툰다.
[사진] 토마스 투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세계 톱클래스의 실력을 자랑하는 잉글랜드 대표팀을 만나고, 축구 성지라고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월드컵 조편성이 나온 만큼 보다 구체적으로 전력을 체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3월 A매치 기간 추가 평가전도 준비한다. 오스트리아와의 경기 추진이 진행 중이다.
오스트리아는 월드컵 J조에서 아르헨티나, 알제리, 요르단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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