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김태호 PD 또 만났다..."'굿데이' 시즌2 제작"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2.10 15: 22

빅뱅 지드래곤(GD)과 김태호 PD가 '굿데이' 시즌2로 다시 뭉친다. 
10일 제작사 테오 측 관계자는 OSEN에 "'굿데이'가 시즌2로 제작된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다만 테오 측은 "현재 기획 초기 단계로 시즌2가 제작된다는 것 외에 정해진 것은 없다"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굿데이'는 시대의 아이콘 지드래곤이 프로듀서가 되어 한 해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그해를 기록할 만한 노래를 만들어내는 음악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시즌1에서는 '굿데이 2025(텔레파시, 달빛 창가에서)'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돼 수익금 전액이 기부됐다. 

선한 영향력 외에도 '굿데이'는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도 주목받았다. '무한도전'부터 인연을 맺은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재회는 물론 정형돈, 데프콘, 광희 등 '무한도전' 시절의 추억에 더해 태양, 대성, 이수혁, 정해인, 임시완 등 지드래곤과 동갑인 1988년생 연예계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다. 여기에 배우 김고은, 셰프 안성재, 세븐틴, 에스파 등이 출연해 시상식급 라인업을 자랑했다. 
이 밖에도 배우 김수현 또한 '굿데이'에 출연했다. 그러나 방송 도중 그와 고(故) 김새론과의 과거 미성년 교제 의혹이 제기돼 파문을 빚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을 주장하며 현재까지 유가족 및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 측을 상대로 소송 중이다. 공교롭게도 '굿데이 2025' 속 김수현의 파트 녹음 직전 해당 논란이 제기됐던 터. 이후 김수현은 하차하며 기존 촬영 분량은 편집됐고 녹음 또한 최소한으로 진행됐다. 
이를 뒤로하고 여전히 지드래곤의 스타성은 공고한 바. 이에 김태호 PD와 재회한 '굿데이' 시즌2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테오, MBC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