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박나래 하차 '홈즈', 중국 특집인데...최대한 편집 '불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2.10 08: 25

<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코미디언 박나래가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으로 인해 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그가 하차한 '구해줘! 홈즈'가 중국 상하이 특집을 선보인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약칭 ‘홈즈’)에서는 김숙과 정지선 셰프가 ‘구해줘! 지구촌집’을 위해 중국 상하이로 떠난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외국 집의 시세를 살펴보는 ‘구해줘! 지구촌집’이 방송된다. 그동안 ‘홈즈’는 ‘글로벌 시세체크’를 통해 호주, 미국, 홍콩을 비롯해 이집트와 조지아 등 세계에 위치한 다양한 매물들의 시세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는 아시아 메가시티 시리즈의 첫 번째 편으로 중국 상하이로 글로벌 임장을 떠나며, 중식여왕, 정지선 셰프와 덕팀장 김숙이 함께 한다.
그러나 '복 팀장' 박나래는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그동안 박나래는 지난 2019년 첫 방송부터 '복 팀장'이자 원년 멤버로 '구해줘! 홈즈'를 지켜왔으나, 최근 전 매니저들과의 분쟁 속에 책임을 통감하며 방송활동을 중단했다. 이에 '구해줘! 홈즈' 제작진 또한 박나래의 의사를 존중해 하차를 결정하고, 기존 촬영 분량에서 최대한 편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터다. 
박나래의 빈 자리는 중국 특집에 맞춰 좀 더 풍성하고 다양한 임장을 위해 중국 전문가 크리에이티브 ‘캡틴따거’가 채울 전망이다. 김숙은 캡틴따거를 “7년째 세계 여행 중이며, 중국 콘텐츠로 인기몰이 중”이라고 소개한다. 캡틴따거는 “중국에서 초·중·고·대학까지 나왔다. 칭화 대학 법학과를 졸업했는데, 시진핑 주석이 저희 학과 선배님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중국인들에게 상하이는 어떤 의미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부의 도시이자, 경제 발전의 중심! 근대화를 이끌어낸 1선 도시이다. ‘중국의 5000년을 보려면 시안을 가고, 500년을 보려면 베이징을 가고, 중국의 50년을 보려면 상하이를 가라’라는 말이 있다”고 소개해 이번 임장에 기대감을 높인다. 
상하이는 황푸강을 기준으로 포동과 포서로 나뉘는데, 포동은 신시가지로 형성되어 있으며, 포서는 구시가지 느낌을 준다고 설명한다.  
세 사람의 첫 번째 임장지는 상하이의 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천안천수’의 맞은 편 아파트로, 포서지역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라고 한다. 캡틴따거는 “아파트 동만 무려 96개 동이 있으며, 1만 가구가 넘게 생활 중이다. 주차장 가격이 진짜 비싼데, 지하 주차장 1칸이 약 1억 2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아파트 내부에 들어선 세 사람은 거실 통창으로 내려다보이는 천안천수 뷰에 눈을 떼지 못한다. 김숙은 “상하이 포토스폿을 내 집에서 감상할 수 있다니, 너무 놀랍다”며 감탄사를 연발한다. 정지선 셰프는 거실 맞은편, 아담한 사이즈의 주방을 둘러보며 화구부터 살핀다. 생각보다 아담한 주방에 캡틴따거는 “중국은 배달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아침식사도 배달로 시켜먹는다”고 설명해 이해를 돕는다.  
‘구해줘! 홈즈'의 지구촌 집 특집 중국 상하이 편은 오는 11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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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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