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주희성·김지영·이은정, ‘포아의 토요클래식’ 12월 20일 개최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5.12.12 12: 22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김지영, 이은정이 연말 따뜻한 자선공연으로 찾아온다.
12월 20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SBM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포아의 토요클래식’이 열린다. ‘Endes gut, Alles gut(엔데스 굿, 알레스 굿)’의 주제로 바흐와 리스트, 베토벤,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주희성과 피아니스트 김지영(안다미로교회 담임목사), 피아니스트 이은정(성신여대 겸임교수)이 함께 아름다운 시간을 수놓을 예정이다. 

사단법인 포아피아노연구회 측은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라는 독일어 속담을 이번 음악회 주제로 정하게 됐다”며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내셨을 관객분들이 연말 좋은 공연 보시고 훈훈하게 잘 마무리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았다. 음악 통해서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포아피아노연구회 대표이자 예술감독인 주희성 교수는 “‘포아의 토요클래식’을 3월부터 시작했는데 어느덧 올해 마지막 연주를 앞두고 있다”며 “특별히 이번 연주회의 수익금 일부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연주자들과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2019년 비영리단체로 시작된 포아피아노연구회는 2025년 1월 사단법인으로 거듭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음악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로 시작한 연구회는 전문 음악인을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수많은 비전문 음악인들에게도 열려있다. 클래식 음악의 예술성(Artistry)과 인성(Humanity)을 중요한 가치로 삼으며 정기연주회, 특별기획 음악회, 그리고 다양한 음악 사업들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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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아피아노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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