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주영이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AAA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대만 가오슝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10주년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10th Anniversary Asia Artist Awards 2025, 이하 ’10주년 AAA 2025')에서 AAA 베스트 액터상을 수상한 차주영이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는 한 해 동안 아시아와 대한민국을 빛낸 K-POP, K-DRAMA, K-MOVIE를 결합하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시상식 최초의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다.

이 가운데 차주영은 “너무 떨린다”고 운을 떼며 “멋진 시상식에 초대해주셔서 또 좋은 상, 값진 상 주셔서 감사드리고, 관계자, 팬 분들께도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차주영은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원경’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원경왕후 역을 맡아 주체적인 인물의 서사를 담아내며 극의 중심을 묵직하게 이끌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특유의 중저음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 대담하고 기품 있는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눈빛까지 디테일한 요소를 놓치지 않은 표현력은 대중에게 강한 인상은 남겼다. 더욱이 감정의 너울을 유려하게 조율한 흡입력 있는 연기가 브라운관을 압도했다.
이처럼 차주영은 장르 불문한 소화력을 증명해 내며 브라운관과 스크린, OTT 등 다양한 매체는 물론 광고까지 섭렵해 글로벌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견고하게 쌓아 올린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차주영이 앞으로 보여줄 2026년 행보에 많은 이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또한 차주영은 팬들을 ‘꾸꾸’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살갑게 지내는 모습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이 같은 화려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친근한 매력으로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한편, 차주영은 지니 TV 오리지널 ‘클라이맥스’로 2026년에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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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스트스튜디오